"육회, 연어, 샤브샤브를 한방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친구가 자랑자랑 하길래 나도 데려가라고 했더니ㅎㅎ
친절하게 쏘시겠다고 나를 데려간 이곳! 바로 '가로등642'다.
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야 나오는 것 같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요~
가격은 14900원!
점심특선 이런게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육회비빔밥이 있었던 것 같다.
메인 메뉴가 샤브샤브, 연어, 육회 이렇게 세갠데,
맛있게 먹는 조합이라고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다.
SNS에 올리면 맥주 혹은 음료를 줍니다~
기다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나온 음식들!!!
나오자마자는 와~~~ 감탄하기 바빴음.
자 여기부터... 솔직하게 리뷰를 해보자면,
먼저 이 육회. 정말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맛...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있는(조금 매콤한) 육회인데,
정말 단맛도 아닌게 감칠 맛도 아닌게 밍숭맹숭한 맛이 난다...
메인 중에 제일 맛이 없었다.
이건 연어!
슬라이스해서 질 좋은 연어가 나올 줄 알았는데...
(하긴 무한리필인데 뭘 바라겠냐만...)
이렇게 큐브형태로 어느부윈지 잘 모를 연어가 나온다...
약간 와사비 소스(?)에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듯.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굿굿.
샤브샤브가 그래도 그나마 가장 괜찮았다.
근데 처음에 나올 때 이렇게 고기+야채 겹쳐서 한방에 나와서
끓이다보면 고기가 너무 푹 익어버려서 안좋았어요.
아마 제일 맛있었던 주먹밥ㅋㅋㅋㅋㅋ
무한리필 코너에서 퍼와서 먹으면 되는데 이게 열일했다.
연어랑 먹을 때 제일 맛있는 듯!
빨리 샤브샤브를 해치우고 칼국수면 투하!
칼국수면도 무한리필 코너에 있다.
탄수화물 중독자인 나로서는 면은 언제나 옳다.
그리고 아까 먹다 남은 주먹밥 + 날계란 해서 이렇게 죽도 만들어 먹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매우 괜찮다... 여기 참 요상한 곳이다.
메인보다 사이드가 맛있는...ㅋㅋㅋ
쉐킷쉐킷해서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두번 오고 싶은 곳은 아니다! 입니다...ㅠㅠ
다시 찾지는 않을듯한데, 그렇다고 너~무 맛없는게 있진 않으니까
세개를 부담없이 한번에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은 괜찮을듯!
무한리필이니까 양이 중요하신 분들도ㅎㅎ
아! 알바생 분들은 참 친절했어요.
02-322-6969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길 24-10
별점 ★★★☆☆ (3.0)
(육회가 정말 별로였다는 점, 나머지도 그저 그랬다는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그러나 무한리필, 무난한 가격, 친절도, 사이드메뉴를 고려해봐서 이정도가 적정.)
'문화생활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압구정 애슐리퀸즈! 평일 디너 랍스터 메뉴 가득 & 가격 인상 (0) | 2017.01.23 |
---|---|
[논현 맛집] 김덕후의 곱창조 - 곱창 무한리필 (0) | 2016.08.20 |
[홍대 맛집] 오십그램(50g) - 김치찜 전문점 (0) | 2016.05.18 |
[상수 맛집] 유니크 스윗(Unique Sweet) - 유기농 케이크 전문점 (0) | 2016.05.18 |
[신촌 맛집] 이자와 - 규카츠 전문점 (0) | 2016.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