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여길 다녀온 같은과 형의 후기를 보고
바로 친한 후배와 약속을 잡았다!
김치찜을 먹으러 어딜 가본 적은 없어서
상당한 기대를 하고 찾아간 오십그램!
두 길치의 컬래버로 찾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한다...
여기가 그 유명한 혼카츠 다음(?) 골목에 있다.
아리따움, 1300k, 수노래방 있는 그 골목에서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 사진...
분위기는 약간 어두침침하다.
메뉴판인데, 여기 없는 메뉴도 있다!
'얼큰한 육면'이었나 그런 메뉴도 있었는데, 시키니까 없다했다...
직원한테 치즈 추가하는게 낫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한다해서 안시켰다ㅋㅋㅋ
같은과 형도 치즈가 없었으면 더 나았을거라고 했던 것도 기억이 났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다.
밑반찬이 인당 세팅되어 나온다. 전부다 so so~
가운데 이렇게 전을 부쳐먹는 기구(?)들을 주신다.
저 쪼끄만 전 하나를 부쳐먹으려고 이렇게까지...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아무맛도 안나겠다 싶었는데 짭쪼름한게 괜찮았다.
어느 식당엘 가도 있는 홍보 이벤트!
여긴 음료뿐만아니라 추첨해서 식사권도 준단다.
기간은 지난게 아니라 잘못 써놓은 거라고ㅋ
드디어 등장한 압력밥솥!
김치찜을 여기에다가 찌나보다.
김빼니까 놀라지말라고 경고해주시는 직원분ㅋㅋㅋ
엄청난 소리와 함께 김이 빠진다.
이렇게 해체작업(?)도 손수 해주신다.
다 익었기 때문에 더 끓일 필요 없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근접샷! 진짜 고기가 살살 녹는다. 소갈비찜마냥...
근데 식으면 식을수록 짜다. 그리고 막 엄~청 맛있는 김치는 아니었던 것 같다.
매콤한 맛은 거의 없고 짜고 단맛이 주를 이룬다. 당면도 너무 조금...
그래도 고기는 진짜 고소하고 부드러워...!
짜다 짜다 하면서 밥에 국물까지 비벼서 클리어.
맛이 있든 없든 음식은 남기지 않는다!
먹어보고 싶었던 얼큰한 육면이 없어서 시킨 볶음밥.
무려 이게 4천원인데, 정말 맛없다...
시킬 필요 없어요 여러분!
별점 ★★★☆☆ (3.0)
(메인 디쉬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은 장점! 사이드 메뉴는 비싸다.
생각보다 짰던게 짠 별점에 작은 몫을... 짠거 좋아하는데도...
볶음밥이 정말 맛없었던 것이 짠 별점에 큰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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