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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부터 점프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자세를 잡고 카메라에 잡힌 표정에서 많이 긴장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배점이 가장 높은 첫 번째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큰 실수를 하며

최하위인 11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 쇼트 결과 >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대부분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실수를 하지 않은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







러츠에서 축이 기울면서 회전이 부족하게 떨어졌고, 그 영향으로 연결토룹은 반바퀴 이상 모자라면서 다운그레이드가 되었다.

첫 번째 점프에서 가져가야 할 점수가 10점이 넘는데, 득점은 3.4점... 여기서 7점가량 손해를 봤다.

뿐만 아니라 스핀 역시 레벨을 놓쳤고, 가산점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레이백에서만 긍정적인 평가...

카멜은 단순 실수라고 해도, 콤비네이션 스핀은 포지션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해보인다. 레벨을 놓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단독 플립 역시 선행 스텝 후의 텀이 너무 길기 때문에 잘 뛰었음에도 감점이 붙었다.


올시즌 최다빈 선수의 상태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체형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점프가 계속해서 언더로테이드가 되면서 쇼트에서 점수를 많이 잃고 있는 상황.

코치를 크리스타 파시로 바꾸면서 미국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알고있는데, 점프 손질이 시급해 보인다...

쇼트에서 고득점을 하고, 프리에서 뒤로 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쇼트에서부터 실수 연발이면 프리 역시 크게 기대할 수 없다.

지난 월드에서 한 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pcs역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크게 떨어지는 25점대...

프리에 강한 선수이므로 내일 반전을 꾀해보기를.



 

 





포고릴라야의 올 시즌 쇼트를 볼 때마다 스텝에서부터 시작되는 비트가 너무 쌩뚱맞기는 하지만... 잘 해냈다.

첫 번째 러츠에서 조금 주춤하는 바람에 연결토룹이 회전수가 덜 되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경기.

확실히 시니어의 느낌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소츠코바가 프랑스 대회에 이어서 쇼트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며 2위에 올랐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대회보다 좀 더 안정되고 세련된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간의 지루함이 남는 것은 과제라고 볼 수 있겠다...

포고릴라야와 비교해볼 때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올 시즌 미야하라의 모습은 지난 시즌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지난 캐나다 대회에서 많은 점프의 회전수 문제 지적이 있었던 것이 신경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 러츠에서 거의 뜨지를 못하면서 회전이 부족해 넘어졌다.

룹에 더블토룹을 붙여서 점수를 조금이나마 회복했으나, 홈 경기에서 3위.

이렇게 되면 파이널 진출도 쉽지 않다.







미라이 나가수가 지난 대회보다 훨씬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4위에 올랐다.

물론 연결트리플에서 회전수 부족이 있었고, 스핀 레벨도 완전하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 어텀 클래식에서의 쇼트프로그램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긍정적인 의미로)

well-balanced한 나가수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

월드(출전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에 맞춰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선수다.







이렇게 쇼트에서 실수가 지속되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히구치가 지난 대회에서는 플립을 더블링하더니, 오늘은 러츠에서 스텝 아웃하면서 점수를 잃었다.

내일 완벽한 연기를 펼쳐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샤트랑은 점프가 불안했고, 카렌 첸은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음에도 룹을 날리면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뚜르진바예바의 저조한 성적은 꽤나 예상 밖의 결과.

마츠다 유라는 무난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6위에 올랐다.

내일 프리에서 다빈 선수가 선전해주기를...  









05-09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