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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간의 여행 중 1주는 크루즈에서 잘꺼고,

밀라노 1박, 피렌체 1박, 로마 2박, 바르셀로나 2박

이렇게 총 6박 숙소를 잡아야 한다.

가장 먼저 밀라노 숙박을 예약하는데 벌써 머리아파ㅠㅠ 5인이나 되기 때문에 선택지가 너무 좁다...

방을 두개 잡으면 가격이 비싸지고, 아이들도 있다보니까 가능한 한 방으로 예약하려고 했다.






호텔은 넘사벽으로 가격이 올라가니까 무조건 패스...

우선 에어비앤비와 아파트 렌탈을 위주로 찾아봤다.

아침 일찍 밀라노 중앙역에서 베니스로 이동해야했기에 무조건 중앙역과 가까운 숙소를 찾아야 했다.

 

 

에어비앤비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딱 하나 찾았는데,

(이 하나 빼고는 다 에어컨이 없었다;;)

하필 내가 가는 날에 숙박이 불가능하다고 한다ㅠㅠ

아니 왜 이탈리아 집들은 에어컨이 없는거지...?

더위를 많이타서 9월이지만 에어컨 없는 집은 싫었다.

후기에도 에어컨 없어서 더웠다는 말들도 있고.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호텔스닷컴(최저가 보장제도, 부가세 포함가격 게시! 추천합니다)에서 검색해봐도,

1) 비싸거나 2) 평이 안좋거나 3) 평이 없거나의 문제들이 발생.

제일 걱정인건 대부분 시간 약속을 해서 키를 가져다 주고 보증금을 받아가는데 최소 6시반엔 체크아웃을 해야한다는 점.

호스트가 아침 일찍 해줄지가 의문이었다.




결국 호스텔까지 알아보게 되었는데,

'Ostello Bello' 평이 정말 아주 좋았다. 

블로그 후기들만 봐도 단점이 거의 없는 수준.


5인실이 있었는데, 우리 가족이 같은 방에 묵을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친절하게 답변이 왔다.




조식도 무료인데 시작 시간이 아무리 찾아봐도 나와있질 않아서 같이 물어봤다.

아침 7시부터 조식이라고 하는데 7시 기차라 아무래도 이용하진 못할 듯 싶다ㅠㅠ

(스크램블 에그가 맛있다고 했는데ㅠㅠ)

그래도 24시간 운영되는 바도 있고, 나머지 부분에서 다 괜찮았으니까 예약하기로 했다.

다행히 가족만 쓸 수 있게 배정도 해줌!




인당 1박에 39유로였는데, 호스텔 치고는 저렴하진 않다. (5인 25만원 정도)

그러나 조식도 무료, 저녁도 간단하지만 무료,

셀프 키친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식재료도 다 있다.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사실상 모든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셈...

락커도 무료, 타올도 무료, 웰컴 드링크까지 있다.

유일하게 세탁+건조만 7유로를 받고 있다.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사진인데, 내부 시설도 굉장히 좋아보인다.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봐도 깔끔하고 좋다고 한다 다들! 가족 여행이긴하지만.. 괜찮겠지?..





12-29 12:10